본문 바로가기

카페·브런치 큐레이션

(수내동) 새로 오픈한 화이트리에 분당수내점, 줄 서서 산 생식빵(빵 고르기 팁 포함)

반응형

화이트리에(WHITELIER)가 대체 뭔지.

문을 열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수내동에 화이트리에가 생긴다고 하기에, 대체 뭐가 생기길래 이렇게들 기다리는 건가 싶었다.

 

오픈 날 호기롭게 찾아갔다가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1차 포기.

두 번째는 일요일 아침, 9시 오픈인 줄 알고 9시 10분쯤 갔다가 문이 굳게 닫혀 있어 그대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시간에도 이미 줄을 선 분이 한 분 있었다는 사실!

결국 세 번째 도전은 남편에게 맡겼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 약 10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구매 성공.

축 오픈!


📍 화이트리에 분당수내점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67, 양지프라임 102호
위치: 수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 파크타운·양지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약 1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브레이크 타임: 12:00~14:00
연락처: 0507-1327-7638
주차: 양지프라임 건물 내 주차 가능
특이사항: 반려동물 동반 불가, 생식빵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추천 포인트: 식빵 사이즈와 자르는 두께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생식빵 전문점


 

화이트리에는 여러 종류의 빵을 늘어놓는 일반적인 베이커리가 아니다.

생식빵 하나에 집중하고, 여기에 곁들일 수 있는 버터잼을 함께 판매한다.

 

우선 매장을 살짝 구경해볼까~

문에 매장오픈 시간과 닫는 시간이 써져있고,

빵 나오는 시간도 표기되어 있다.

화이트리에 신제품인 초코식빵은, 오픈 초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하지 않는다고!(아쉽)

 

오픈 전부터 식빵이 가득가득!

 

식빵 길이 차이와 커팅 두께가 표시되어 있다. 밑에 자세히 써놓을게요!

 

남편에게

프리미엄 생식빵 풀 사이즈를 1.5cm 두께로 자르고 블루베리버터잼 하나를 부탁했다.

오픈 기념으로 증정하는 버터칼까지 받아 들고 무사히 귀가!

 

자, 이제 뜯어보자.

으아아아.

이건 빵 봉지를 여는 순간 냄새에서 이미 끝났다.

깊고 진한 버터 향과 함께 코끝으로 먼저 느껴지는 쫀득함이랄까.

빵에서 풍기는 냄새만으로 식감을 짐작하게 되는데, 그걸 말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결은 무척 부드럽고 촉촉한데 마냥 공기처럼 가볍지만은 않다.

손으로 들었을 때부터 밀도가 느껴지고,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한 탄력이 따라온다.

이름 그대로 굽지 않은 상태로 그냥 뜯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생식빵이었다.

 

첫 장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먹었다.

다음 장에는 함께 사 온 블루베리버터잼을 넉넉하게 올렸다.

잼이라고 해서 과일의 새콤달콤함만 강한 것이 아니라, 블루베리 맛 뒤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 풍미가 붙는다.

촉촉한 식빵과 만나니 디저트처럼 술술 들어간다.

 

마지막은 계란물을 입혀 프렌치토스트처럼 구워봤는데, 이건 사진을 찍기도 전에 남편이 아작을 내버렸다.

흠. 사진이 없다는 것이 곧 맛있었다는 증거인 셈인가.

 

화이트리에 생식빵 사이즈

화이트리에 생식빵은 세 가지 크기로 판매한다.

 

하프 사이즈: 6,000원

세미 사이즈: 9,000원

풀 사이즈: 11,000원

 

풀 사이즈는 가족이 함께 먹거나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식빵은 상온에서 2~3일 보관한 뒤 냉동 보관하도록 안내되어 있다.

 

식빵 두께는 이렇게 선택

1.2cm: 어린이가 먹거나 샌드위치로 활용하기 좋은 두께

1.5cm: 잼이나 달걀 등 간단한 재료를 곁들이기 좋은 두께

2.0cm: 빵 본연의 맛과 쫀득한 식감을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두께

3.0cm: 겉면만 살짝 구워 두툼한 토스트로 즐기기 좋은 두께

 

우리가 고른 1.5cm는 그냥 먹고 잼을 바르고 계란물까지 입혀 먹기 편한 실용적인 두께였다.

참고로 화이트리에에서 시그니처로 표시한 두께는 2cm.

다음에는 2cm로 잘라 빵 자체의 쫀득함을 조금 더 제대로 느껴봐야겠다. 

 

 

생식빵 하나로 왜 줄까지 서는지 궁금했는데, 봉지를 여는 순간 풍기는 버터 향과 쫀득한 식감을 맛보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됐다. 블루베리버터잼까지 곁들이면 한 장만 먹고 멈추기는 더욱 어렵다.

수내동에서 갓 나온 생식빵의 향과 식감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줄 서볼 만한 곳. 다이어트를 지키고 싶다면 그냥 저 앞을 지나가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수내동에 최근 오픈한 또 하나의 신상 빵집, 26도 베이커리가 궁금하다면,

 

(수내동) 26도베이커리, 갓 나온 소금빵과 잠봉할라피뇨소금빵이 매력적인 수내동 신상 빵집

수내동 파크타운 초입,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새로운 베이커리가 생겼다.빵돌이 아들과 인근 병원에 방문했다가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26도베이커리.간판에서부터 커다란 바게트 하나로 여

thequerykiller.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