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브런치 큐레이션

(동대문) 카페 와글와글 베이크샵, 크루아상과 베이글 사이 ‘크로와글’이라고 아세요?

반응형

크루아상과 베이글을 합쳐 만든 빵, 크로와글로 유명한 와글와글 베이크샵.

이름도 비주얼도 워낙 독특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빵 맛 자체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쏘쏘.

그래도 동대문에서 잠시 쉬어가며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는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공간 분위기가 좋았던 곳.


📍 와글와글 베이크샵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45 1층   

위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14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국립중앙의료원 후문 인근
영업시간: 매일 07:30~21:00
연락처: 0507-1431-5156

주차여부: 주차 불가(동대문은 주차 헬!)

아이동반여부: 가

추천 포인트: 크로와상과 베이글을 결합한 ‘크로와글’이 대표 메뉴, 포장 가능, 매장 내 취식 가능

와글와글베이크샵 서울 중구 을지로 245

동대문 한복판에서 만난 유럽 같은 베이크숍

와글와글 베이크샵은 일단 외관부터 눈에 띈다.

낮은 단층 건물에 살짝 빛바랜 듯한 외벽, 커다랗게 쓰인 WAGLE WAGLE BAKE SHOP 레터링까지.

주변 풍경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순간 유럽 어딘가 골목에 있는 동네 빵집을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

브릭과 우드, 오렌지 컬러를 섞은 인테리어에 빵 만드는 공간이 훤히 보이는 오픈형 구조.

창밖으로 나무가 가득 보이는 바 자리도 있어서 한낮에 혼자 커피 한 잔 마시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 크로와글!

매장에도 ‘Not a croissant. Not a bagel. THIS IS CROWAGLE’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크루아상과 베이글에서 착안한 와글와글 베이크샵의 대표 메뉴로, 동대문점에서는 오리지널을 비롯해 순우유크림, 피넛버터크림, 블루베리크림, 스트로베리크림 등 여러 종류를 판매한다.

 

 

진열장을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동글동글한 베이글 형태인데 표면에는 크루아상처럼 촘촘한 결이 살아 있고, 컬러를 입힌 크로와글은 거의 오브제처럼 보인다.

사진 찍고 싶은 비주얼이라는 건 확실!

 

우리가 먹은 건 기본에 가까운 크로와글과 슈거 파우더가 올라간 크로와글.

여기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곁들였다.

 

잘라보면 겹겹이 쌓인 결이 확실히 크루아상에 가깝다.

베이글처럼 묵직하고 쫄깃한 빵을 예상했다면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베이글보다는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에 가까운 식감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워낙 궁금했던 메뉴라 기대치가 높았던 탓인지 맛 자체는 “우와, 이거 먹으러 또 와야 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별로였다는 것도 아니다.

 

결대로 찢어지는 페이스트리 식감에 동그란 형태가 재미있고,

무엇보다 한낮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제법 잘 어울렸다.

 

그리고 크로와글 외에도 크로와상, 에그타르트부터 다양한 페이스트리류까지 종류가 상당해서 빵 고르는 재미가 있다.

꼭 크로와글만을 목표로 가지 않아도 될 듯.

메뉴도 참고!

 

어느 날의 오후.

동대문에서 볼일을 마치고, 초록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시원한 커피 한 잔과 처음 먹어보는 빵 하나.

기분 좋은 시간이었음!

 

 

맛의 강렬함보다는 
독특한 비주얼과 공간, 크루아상과 베이글 사이를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는 베이크숍. 
DDP에서도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라 동대문 나들이 중 커피 한 잔 마시며 쉬어가는 코스로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