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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브런치 큐레이션

(청담동) 카페 데바스테이트,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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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을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데바스테이트에 처음 가봤다는 사실!!
콩 볶는 기계가 있다면 우선은 믿고 들어가지요.

결론적으로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이날 이후 예상치 못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도장 깨기가 시작됐다.


📍데바스테이트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51 1층
위치: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서 약 400m
영업시간: 월~토 09:00~24:00 / 일 09:00~19:00
라스트오더: 월~토 23:30 / 일 18:30
연락처: 070-4201-7770
주차여부: 발렛 가능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다양한 원두, 바스크 치즈케이크

 

데바스테이트 청담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51

 

청담동을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데바스테이트에 처음 가봤다는 사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멀지 않지만 위치로 보면 청담동 쪽.

짙은 회색 외관에 쨍한 주황색 프레임이 눈에 확 들어와 멀리서도 찾기 어렵지 않다.

 

안으로 들어가면 긴 그레이톤 바와 스테인리스 스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가 이어진다.

그런데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인테리어가 아니라 한쪽에 자리 잡은 커다란 로스터기.

콩 볶는 기계가 있다면 우선은 믿고 들어가지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답게 원두 종류도 다양하다.

에티오피아, 케냐 AA, 브라질, 과테말라부터 디카페인, 블렌드까지

여러 종류의 원두가 쭉 놓여 있어 커피에 진심인 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커피만 있는 것도 아니다. 크루아상과 마들렌, 쿠키 등

간단한 베이커리류부터 티라미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까지 디저트도 꽤 다양하다.

 

우리는 커피와 함께 바스크 치즈케이크 주문!

 

결론적으로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는데, 이날 가장 강렬하게 남은 건 바스크 치즈케이크였다.

 

윗면은 짙은 갈색이 될 만큼 제대로 구워져 있고, 포크를 넣어보면 안쪽은 아주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겉의 진하게 구워진 부분과 안쪽의 촉촉하고 진한 치즈 맛을 같이 먹는 게 역시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묘미.

 

특히 커피와 같이 먹으니 조합이 더 좋았다.

진한 치즈 맛을 커피가 한 번 정리해주고, 다시 케이크 한입.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접시가 비어 있는 그런 코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부터.

 

여기 바스크 치즈케이크 먹고 난 뒤 요즘 커피숍만 가면 도장 깨기하듯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시켜 먹는다.

 

원래 이렇게까지 찾아 먹던 디저트가 아니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맛본 뒤부터 다른 카페에 가도 메뉴판에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으면 일단 주문. 어디가 더 부드러운지, 어디가 더 진하게 구웠는지 은근 비교하는 재미까지 생겨버렸다.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뾰로롱.

 

그리고 데바스테이트에서 눈에 띄었던 또 하나는 공간 곳곳에 더해진 아트 요소.

방문 당시에는 한국 민화 작가 김보라와 협업한 아트 포스트카드도 판매하고 있었다.

차갑고 미니멀한 공간에 이런 작은 요소들이 더해지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청담동에 워낙 멋진 카페가 많지만, 데바스테이트는 공간보다 커피 자체에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었다.
직접 로스팅하는 다양한 원두에 디저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리고 나에게는 뜻밖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도장 깨기를 시작하게 만든 곳.
다음에 가도 다른 디저트에 도전할지는 모르겠다. 아마 또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시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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