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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큐레이션/경기

(수내동) 삼경, 수내역에서 식사와 반주 모두 가능한 이자카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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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그냥 밥만 먹기에는 조금 아쉽고, 그렇다고 술집에 가서 안주만 먹기도 애매하고.

식사도 할 겸 반주나 한잔할까?

이왕이면 이자카야가 좋겠는데 늘 가던 곳 말고 새로운 곳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삼경.

수내역에서 걸어서 금방이고, 점심에는 일본식 정찬을, 저녁에는 꼬치와 튀김, 사시미 등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삼경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10-7 가나프라자 103호
위치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도보 약 4분, 가나프라자 1층
영업시간 월~금 11:20~23:00, 브레이크타임 14:00~17:30, 라스트오더 22:00.

휴무일 및 주말 영업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추천
연락처 031-718-5971
주차 건물 주차 가능
추천 포인트 저녁 술자리뿐 아니라 식사 메뉴까지 다양해서 수내역에서 밥과 반주를 한 번에 해결하기 좋은 곳

삼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10-7

밖에서부터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 제대로다.
기린 맥주 간판부터 일본어로 적힌 포스터와 천, 나무 테이블까지.

요즘 새로 생기는 깔끔하고 모던한 이자카야와는 또 다른, 살짝 오래된 일본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있다.

 

그리고 앉자마자 살짝 놀랐던 게 기본 안주.

요즘 이렇게 토마토랑 야채를 가득 담아 기본 안주로 주는 곳 보셨나요?

 

싱싱한 토마토와 채소 위에 소스를 듬뿍 뿌려 내주시는데, 본격적으로 먹기 전부터 괜히 기분 좋아지는 구성이다.

소주 한 병도 자연스럽게 오픈!

 

메뉴판을 보면 선택지가 상당하다.
야키토리부터 사시미, 튀김, 나베, 식사 메뉴까지 두루두루 있어서 오히려 뭘 먹어야 하나 고민되는 정도.

 

우리는 우선 꼬치구이부터 시작했다.

여러 종류를 한 접시에 담아주니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불향 입은 고기에 레몬 살짝 뿌려 먹으니 이건 뭐 술을 안 마실 수가 있나. 한두 꼬치 집어 먹다 보면 접시가 금세 비어버린다.

 

다음은 문어 가라아게.

바삭하게 튀겨낸 문어가 산처럼 쌓여서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쪽에는 문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

꼬치 먹다가 튀김 한입, 다시 소주 한잔. 딱 이자카야에서 기대했던 흐름.

 

그리고 이날 마지막 메뉴는 바지락 버터술찜에 면을 추가해 파스타처럼!

바지락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고 국물에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술안주로 먹기 좋다.

여기에 면을 추가하니 식사 메뉴로도 충분.

면 돌돌 말아 바지락 하나 올려 먹고, 국물까지 떠먹다 보니 제대로 마무리한 느낌이다.

 

이렇게 먹고 나서 든 생각은 하나.

메뉴가 이렇게 많은데 둘이 오니까 이것밖에 못 먹었네?

 

메뉴판에 사시미도 있고 나베도 있고 새우 덴푸라, 가라아게, 오니기리까지 먹어보고 싶은 게 한가득.

특히 여러 종류의 야키토리를 그날그날 구성해 내는 메뉴도 있어서 다음에는 인원을 좀 늘려 이것저것 펼쳐놓고 먹어보고 싶다.

 

수내역에서 저녁 약속 잡을 때 은근 고민되는 게 식사를 할지, 술을 마실지인데 삼경에서는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를 필요가 없다.

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한잔하기 좋고, 한잔하러 들어갔다가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 나오기 좋은 곳.



수내역에서 밥이냐 술이냐 고민될 때, 둘 다 야무지게 해결할 수 있는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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