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기저기서 유독 자주 보이는 카페 브랜드, 크레스타운.
학동역 근처 서울세관사거리에도 새로 생겼길래 근처에서 점심 먹고 가볍게 들러보았다. 사실 워낙 빠르게 매장이 늘고 있어서 “도대체 어떤 분위기길래?”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요즘 좋아하는 요소들을 꽤 잘 모아둔 공간이었다.
📍크레스타운 논현세관사거리점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652 1층 크레스타운커피
위치: 학동역 1번 출구 도보 약 4분, 서울세관사거리 쿠쿠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
연락처: 0507-1396-3330
주차여부: 매장 앞 2대 가능 / 만차 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소버린파크원 주차장 10분당 1,000원, 매장 약 100m 거리)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넓은 좌석 구성, 우드톤 인테리어, 베이커리 종류 다양, 오래 머물기 편한 분위기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중앙에 길게 놓인 베이커리 테이블.
스콘, 크로플, 쿠키, 브라우니 같은 디저트류가 꽤 다양하게 깔려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베이커리 카페 감성”을 잘 가져온 느낌이다. 우드 테이블 위에 패키징된 빵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 꽤 보기 좋았다.


전체 인테리어는 요즘 많이 보이는 우드톤 기반.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톤이라 오래 앉아 있기 편하고, 좌석 구성도 꽤 다양하다.
일반 테이블뿐 아니라 캠핑 스타일의 낮은 의자도 있어서 은근 재미있었다. 혼자 노트북 하는 사람, 커피 마시며 대화하는 사람, 잠깐 미팅하는 사람까지 섞여 있는 분위기라 동네 사랑방 느낌도 조금 난다.

우리는 에스프레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라테를 주문하고 크로플, 스콘도 곁들였다.
커피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대중적인 스타일. 산미가 강하거나 개성이 확 튀는 타입은 아니고,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쪽에 가깝다. 라테도 우유 밸런스가 무겁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마시기 괜찮았다.

크로플은 겉이 꽤 바삭하게 눌린 스타일인데, 달달한 디저트 느낌보다는 브런치와 디저트 사이 어딘가의 결.
스콘이나 브라우니류도 평균 이상은 충분히 하는 느낌이었다.
막 “이거 먹으러 꼭 다시 와야 해!” 수준은 아니지만, 커피랑 곁들여 수다 떨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정도.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공간 활용인 것 같다.
테이블 간격이 답답하지 않고, 혼자 와도 눈치 안 보이고, 여러 명이 와도 자리 잡기 어렵지 않은 분위기. 특히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 후 들르기 좋아 보였다. 실제로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면 이미 동네에서는 자리 잡아가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목적지형 카페”라기보다 “동선 안에 있으면 꽤 괜찮은 카페”에 가까웠다.
굳이 먼 거리에서 찾아올 정도의 시그너처가 강한 건 아니지만, 근처에서 식사하고 편하게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엔 충분히 좋은 선택지. 요즘 왜 이렇게 빠르게 매장이 늘어나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학동역·논현동 근처에서 자리 넓고 편하게 머물 카페를 찾는다면 꽤 괜찮은 곳.
특히 우드톤 인테리어 좋아하고, 너무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무난하게 추천할 만하다. 브런치 이후 2차 카페 찾는 날 기억해두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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