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큐레이션/서울

(청담동) 영동교집, 낮술 가능한 제주 흑돼지 냉삼 맛집

라이프큐레이터 Q 2026. 4.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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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쪽에서 낮부터 고기+술의 조합이 생각날 때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
바로 영동교집.


📍 영동교집 청담직영점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11  
영업시간: 매일 11:15 ~ 23:30(라스트오더: 23:10)
연락처: 0507-1367-5883  

특이사항: 첫판 고기 구워줌 / 단체 가능 / 낮술 가능 / 콜키지 무료 / 방송 다수 출연


이 집의 시작은 반찬 세팅부터 이미 게임 끝이다.

한 상 가득 깔리는 기본찬들이
그냥 ‘곁들임’ 수준이 아니라
고기랑 계속 조합 바꿔가면서 먹게 만드는 구조다.

파절이, 콩나물무침, 김치, 장아찌까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고기랑 같이 먹었을 때 밸런스가 정확하게 맞는다.

그중 가운데에 있는 계란이 듬뿍 들은 마요네즈 샐러드는 2번 리필! >.<

 

첫 스타트는 제주 흑돼지 냉삼.

얇게 썰린 냉삼이 철판에 깔리는 순간
이 집 왜 오는지 바로 이해된다.

기름 쫙 돌면서 익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첫 판을 직접 구워주는데,
이게 은근히 포인트다.

굽기 타이밍을 딱 맞춰줘서
처음 한 점부터 퀄리티가 안정적이다.

 

여기서 팁 하나.

후추를 살짝 톡톡 뿌려 먹으면
냉삼 특유의 담백함이 확 살아난다.

느끼함 없이 계속 들어가는 타입.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 파절이 등도 함께 구워먹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장미항정.

이건 솔직히 비주얼에서 한 번,
식감에서 한 번 더 먹는다.

꽃처럼 말려 나오는 플레이팅이
사진 찍기에도 좋고,

 

구워서 먹으면
쫀득한 식감 + 지방의 고소함이
냉삼이랑 완전히 다른 결로 들어온다.

둘 다 시키는 게 맞다.

 

먹다 보면 슬쩍 나오는 서비스들.

순두부찌개, 잡채 같은 게
“이거 맛만 보세요~” 느낌으로 나오는데

이게 또 허투루 만든 게 아니다.

이 집이 오래 장사한 이유가
이런 디테일에서 보인다.

직원분들도 전체적으로 친절한 편이라
술 한잔 곁들이면서 오래 앉아있기 편한 분위기.

 

마무리는 무조건 볶음밥.

김치, 고기, 기름 다 섞인 상태에서
철판 위에서 눌러가며 볶아주는 그 느낌.

위에 계란 하나 딱 올라가면(추가 주문)
이건 사실 게임 끝이다.

 

청담에서 낮술이 가능하고, 고기 퀄리티가 안정적이며, 분위기까지 부담 없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시간이 길어지는 자리, 그런 날에 딱 맞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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