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브런치 큐레이션

(서판교) 호돌이다방, 추억 소환 제대로 되는 레트로 다방 카페

라이프큐레이터 Q 2026. 3.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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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커피가 당기던 날, 친구가 “재미있는 하나 있다”데려가 곳.
서판교 골목에 자리한 호돌이다방이다.


📍호돌이다방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19 1101   
영업시간: 월~금 11:00 ~ 16:00 (15:30 라스트오더)
토~일 11:00 ~ 18:00 (17:30 라스트오더)

*휴무일 불규칙,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연락처: 0507-1413-9752  

특이사항: 레트로 콘셉트 카페 / 믹스 냉커피 보냉병 제공 / 추억 소품 가득


건물 외관부터 초록 스트라이프 차양이 달린 코너 건물이라 눈에 들어온다. 요즘 카페에서 흔히 보는 미니멀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여기 컨셉 확실하다’ 싶은 공간이다.

 

가게 안은 그대로 추억 박물관 같은 느낌.
딱지, 스티커, 문구류, 옛날 책가방, 잡지, 장난감, 오래된 가전제품까지 벽면 곳곳이 옛날 물건들로 빼곡하다.

 

어린 시절 동네 문구점이나 다방을 합쳐 놓은 듯한 분위기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지 패턴, 하얀 천을 씌운 소파, 꽃무늬 테이블보까지 전부 레트로 감성으로 맞춰 놓은 디테일도 재미있는 포인트.
창가 자리에는 햇빛이 들어와서 생각보다 공간이 밝고 편안하다. 괜히 오래 앉아 있고 싶어지는 분위기.

 

이날 주문한 메뉴는 커피와 미숫가루.


이곳의 재미있는 메뉴 하나가 바로 믹스 냉커피인데, 주문하면 클래식한 빨간 맥심 보냉병담아주는 방식이다. 

 

미숫가루는 생각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했다.
달달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아서, 들고 나와서 걷다가 거의 바로 마셔버렸을 정도. 요즘 카페에서 쉽게 보기 힘든 메뉴라 반갑다.

 

카운터 쪽에도 볼거리가 많다.
옛날 음료 병, 콜라 병, 올림픽 굿즈, 호돌이 캐릭터까지 진열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진 찍게 되는 공간.

메뉴판을 보니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도 많다.

 

특히 쌍화차팥빙수궁금했다. 분위기상 왠지 제대로일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보면 이곳은 커피 맛만으로 승부하는 카페라기보다, 추억과 분위기를 함께 파는 공간가깝다. 그래서 친구와 가볍게 수다 떨거나, 부모님과 함께 와도 재미있을 같다.

 

 

요즘 카페들이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라 조금 지루하다 싶다면,
서판교 호돌이다방은 꽤 색다른 선택지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옛날 물건 구경하다 보면,
괜히 어린 시절 기억이 하나둘 떠오르는 곳.

다음에는 쌍화차와 팥빙수 먹으러 다시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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