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브런치 큐레이션

(판교 백현동) 코르세(CORSÉ), 블랙 인테리어 속 고소한 커피 한 잔

라이프큐레이터 Q 2026. 2.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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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백현동에 이런 무드의 카페가 있었나 싶었던 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블랙 톤 공간이 묘하게 끌려 들어갔다.


📍코르세(CORSÉ)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6-2 1층
영업시간: 화–목 11:00–21:00 (20:45 라스트오더), 금–토 11:00–22:00 (21:45 라스트오더)

일 11:00–21:00,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0507-1330-5175

특이사항: 반려동물 동반 가능, 포장 가능


문을 열기 전부터 인상 깊었던 건 입구 손잡이.
돌로 마감된 묵직한 디테일이 이 공간의 톤을 이미 설명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블랙 가구와 거친 콘크리트 벽,
큰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대비를 이루는 구조.
낮 시간대였는데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괜히 목소리를 낮추게 되는 공간이었다.

 

우리는 산미 없는 고소한 원두로 아이스 커피 주문.
한 모금 마시자마자 “아, 무난하게 잘한다”는 말이 나오는 맛.
튀지 않지만 안정적이고,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

 

다같이 먹기 전에 짠~

저마다 다른 취향 인정!

 

디저트는
✔ 진한 초코 케이크
✔ 레몬 치즈 케이크

 

초코 케이크는 예상했던 바로 그 진함.
묵직한 초콜릿 레이어가 겹겹이 쌓여 있고,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데 의외의 주인공은 레몬 치즈 케이크.
상큼함만 강조될 줄 알았는데 치즈 맛이 꽤 깊다.
레몬의 산뜻함과 크리미한 치즈가 균형을 잘 잡고 있어서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마들렌도 종류가 다양해서
다음엔 커피랑 가볍게 몇 개 담아보고 싶다.

조용한 공간이었는데 여러 명이 함께 가다 보니 자꾸 깔깔 웃게 되어 괜히 미안했던 날.

다음엔 가족이랑 조금 더 오붓하게, 조용히 커피 마시러 다시 와야지.

 

 

 

블랙 인테리어와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간이 매력적이고,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를 편하게 즐기기 좋은 곳. 
케이크 퀄리티도 안정적이라 조용히 대화 나누고 싶은 날에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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