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에서 양꼬치가 먹고 싶을 때, 괜히 새로운 곳을 찾기보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집이 있다. 이가네양꼬치. 역에서 가깝고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덕에 타이밍 놓치기 쉬운 저녁 메뉴로도 부담이 없다.
📍 이가네양꼬치 수내점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40 1층
영업시간: 매일 13:00 – 다음 날 00:30
연락처: 0507-1399-3688
특이사항: 수내역 1번 출구 도보 약 1분, 콜키지 유료 가능, 예약 가능
이날 주문한 메뉴는 등심꼬치, 가지요리, 볶음밥. 아이들이 동석한 까닭에 살이 통통하고 먹기 좋은 등심꼬치와 볶음밥을 먼저 선택, 어른이들을 위한 가지요리는 나중에 추가 주문했다.
등심꼬치는 숯불 위에서 바로 구워 먹는 정석적인 스타일이다. 양 특유의 향이 과하지 않고, 육즙이 적당히 남아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쯔란을 살짝 찍어 먹으면 고기의 단맛이 또렷해지고, 여러 꼬치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튀지 않지만 기준이 분명한 맛이다.

양꼬치는 약간 초벌이 된 상태로 나와 불에 올려 구워 먹는 시간이 길지 않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도 함께 먹기 좋다.


볶음밥은 곁들여먹기에 딱 적당했다. 간이 세지 않고 파와 계란이 고르게 섞여 있어, 꼬치와 요리를 어느 정도 먹은 뒤 허기를 정리하기 좋다. 술 없이 식사 위주로 방문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다.(물론 우리는 가볍게 한 잔!)

중간에 시킨 가지요리는 이 집에서 빠지면 아쉬운 메뉴다. 튀긴 가지에 소스를 입힌 구성인데, 기름지기보다는 가지의 말랑한 식감이 중심이다. 양꼬치만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무거워질 수 있는데, 이 메뉴 하나로 테이블 흐름이 정리된다.

이가네양꼬치는 특별한 한 방을 노리는 집이라기보다, 양꼬치 집에 기대하는 기본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곳이다. 수내동에서 양꼬치가 생각나는 날, 실패 없이 무난하게 먹고 나오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기 좋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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