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큐레이션/서울

(용산) 팀호완 용산점, 아이파크몰 식사 고민 끝! 현지 맛 그대로인 팀호완 총정리

라이프큐레이터 Q 2025. 1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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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주 가도 갈 때마다 “여기서 뭐 먹지…?” 하게 되는 곳, 바로 용산 아이파크몰. 넓기도 너무 넓고, 식당도 카페도 선택지가 끝이 없어서 오히려 더 고민되는 공간이다. 그럴 때 확실하게 만족감을 주는 선택지가 있다. 바로 홍콩 딤섬으로 유명한 팀호완. 홍콩 여행을 자주 다니는 일행들과 함께 갔는데, 모두 입을 모아 “홍콩 팀호완과 거의 똑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현지 맛을 잘 살린 곳. 의외로 이런 반응이 흔치 않아서 더 놀랐던 순간! 메뉴 수가 많은데, 여러 명이 가면 다양하게 시켜볼 수 있어 그 재미가 또 크더라. 12시 남짓 홀은 거의 꽉 찬 상태! 약 10분 정도 짧은 웨이팅으로 운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하가우(새우 딤섬)와 샤오마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기본이 탄탄해야 딤섬집의 실력을 알 수 있다. 하가우는 얇고 쫀득한 피 속에 탱글한 새우가 꽉 차 있어 씹을 때마다 홍콩식 감칠맛이 살아난다. 샤오마이는 고기와 새우 밸런스가 정교해 한 입 먹는 순간 “아, 왜 다들 팀호완을 칭찬하는지 알겠다” 싶은 맛. 쇼룡포도 기대 이상이었다. 국물이 많고 깔끔하면서도 풍미가 진해 딤섬 초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타일. 함께 시킨 새우 라이스 롤(청펀)은 부드러우면서 은근히 단짠의 조화가 매력적. 홍콩에서 아침에 먹었던 딤섬 느낌 그대로라 그리움 자극 제대로다.


팀호완이 딤섬만 있는 건 아니다. 의외로 사이드 요리들도 잘한다. 유린기는 과한 튀김 옷이 아니라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잡았고, 타르타르나 단맛 위주의 소스가 아닌 산뜻한 간장풍 소스라 계속 손이 간다. 그리고 이 집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바로 사천식 완탕.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미각을 깨우고, 안에 들어간 새우 완탕이 통통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혹여나 완탕면과 헷갈리지 말 것. 일행 중 하나는 탕이 나오는줄 알고 기다렸다가 아닌줄 알고 약간의 실망, 물론 맛을 보고는 좋아했지만! 


식사류도 빠질 수 없다. XO 차슈 볶음밥은 XO소스 풍미가 진하게 올라와 향만 맡아도 군침이 돌고, 바베큐 차슈 덮밥은 달콤짭짤 큼직한 홍콩식 차슈가 식감을 더해주고,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어 비벼 먹으면 진짜 찐한 로컬 맛. 마지막으로 시킨 홍콩식 우육면은 향신료가 과하지 않아서 한국인 입맛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 국물이 진하고 고기가 큼직해 든든한 메뉴였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점심, 저녁 메뉴 고민 중이라면? 분위기, 맛, 구성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팀호완은 평균을 웃도는 좋은 선택이 될 것. 딤섬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만족할 맛. 방으로 완전히 구분되는 단체석도 있어서 연말 모임으로도 좋을 듯하다!

 

<팀호완 용산점>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1시~저녁 10시(저녁 8시 30분 라스트오더)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1층
연락처: 0507-1301-3082

 

 
 

 

오늘도 당신의 취향에 기분 좋은 영감이 되었기를, 
Q의 기록이었습니다.

* 본 글은 직접 방문 후 작성한 개인 리뷰입니다.
위 정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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