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나서 역시 빠질 수 없는 코스는 디저트.
"달달한 거 먹자!"는 친구 한마디에 근처를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 바로 어텐디 한남이다.

📍어텐디 한남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길 66 4층 401호
위치: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도보 약 15분 (리브녹 건물 4층)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연락처: 0507-1331-7394
주차여부: 건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다양한 구겔호프와 디저트, 차 종류가 많은 감성 카페
건물 4층에 있어 처음에는 맞게 찾아온 건가 싶은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화이트 톤 공간에 은은한 조명, 테이블마다 놓인 디저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쇼케이스를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구겔호프를 중심으로 다양한 케이크와 스콘, 잉글리시 머핀까지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
특히 홀케이크들도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생일이나 기념일 케이크를 예약하는 손님들도 많아 보였다.
*구겔호프란?
가운데가 뚫린 링 모양으로 구워내는 중부유럽 전통 케이크. 버터 풍미가 진하고 촉촉하면서도 묵직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골랐다.
크랜베리 컬러가 예쁜 구겔호프 케이크, 무화과가 올라간 스콘, 잉글리스 스콘, 그리고 음료까지.

음료도 선택지가 다양했다.
커피는 물론 홍차와 밀크티 계열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이날은 아이스 밀크티와 크림 라테, 따뜻한 음료를 나눠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달지 않고 깔끔한 편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건 핑크빛 구겔호프 케이크.
보기에는 꽤 달 것 같았는데 의외로 크림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케이크 시트도 촉촉했다.
단맛이 과하지 않아 커피와 함께 먹기 좋았다.

무화과가 올라간 스콘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
잼이나 크림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고, 씹을수록 무화과의 달콤한 풍미가 살아난다.

카페 전체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라 식사 후 이야기 나누며 쉬기에도 좋았다.
곳곳에 꽃과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도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
테이크아웃 케이크는 일부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브런치 먹고 가볍게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찾는다면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다.

한남동에서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으로,
케이크 종류가 다양해 여러 명이 방문해 나눠 먹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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