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점심 장소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
괜히 여기저기 찾느라 시간 쓰기보다 그냥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의 푸드코트, 고메이494로 간다.
📍고메이494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B1
위치: 압구정로데오역 7번 출구 도보 약 1분
영업시간: 월~목: 10:30 - 20:00, 금: 10:30 - 20:00, 토~일: 10:30 - 20:30
특이사항: 발렛 가능, 푸드코트지만 자리까지 음식 서빙, 집기 구비 잘 되어 있음
특히 친한 사람이랑 만날 때 더 그렇다.
각자 먹고 싶은 게 다를 때, 괜히 메뉴 맞추느라 고민하는 것보다
여기서 각자 취향대로 고르는 게 훨씬 편하다.
푸드코트라서 좋은 점은 당연히 다양성인데,
여기는 그걸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주문하고 자리 잡으면 끝.
진동벨을 테이블에 올려두면 직원분이 직접 음식 가져다준다.
이거 은근 편하다.
푸드코트 특유의 ‘왔다 갔다’ 동선이 줄어드는 느낌.
앞접시나 추가 식기도 잘 갖춰져 있어서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불편함 없다.

이날은 메뉴가 꽤 다양한 조합.
함박 스테이크, 우동.
거기에 스시까지 더해서 완전히 각자 취향대로 한 상.
고소하게 맛있는 스프부터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는 함박 스테이크에 넉넉한 밥,
너무나 좋아하는 단백질원, 삶은 계란까지!
몸을 생각해서 감자튀김은 먹지 않으려했지만...! 다짐되로 되지는 않았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국물은 겉으로 보기엔 쌀국수처럼 보이지만 우동이다.
잘게 다진 파와 약간의 고춧가루와 어우러진 짭쪼롬한 국물맛!

그리고,
둘이 와서 스시를 쉐어용으로 하나 더 시키는 우리의 기세.
광어 스시와 광어 묵은지 스시, 두개씩 사이좋게 나눠먹으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맛은 솔직히 말하면
‘와 여기 꼭 와야 한다’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안정적으로 한다는 쪽.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줄 서서 먹고, 많이 기다려야했는데
요즘은 점심 피크 때도 테이블이 남아있는편. 나는 좋아!
그래서 최근 더 자주 오게 되는 곳이다.
누구랑 와도 크게 실패 없는 선택지.
마무리는 화이트티 망고.
이런 데 오면 꼭 하나씩 들고 나가게 된다.
가볍게 단맛으로 정리하기 좋다.

여럿이 만날 때 메뉴 맞추기 귀찮은 날,
혹은 그냥 편하게 점심 해결하고 싶은 날
고민 줄여주는 선택지로 가장 현실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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