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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큐레이션/전국구

(강화) 옛날손짜장, 전등사 근처 식당 추천, 우연히 발견한 현지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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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있었는데 동선이 너무 멀어 포기하고, 길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중국집에 들어갔다. 사실 외관만 봤을 때는 큰 기대가 없었다. 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중국집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옛날손짜장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덕진로 329 2층

위치: 강화 
영업시간: 화~일 10:00~20:00(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연락처: 032-937-4544

주차여부: 건물 앞 넓은 주차장 이용 가능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강화군이 인정한 맛있는 음식점 선정, 단체 이용 가능, 포장 가능, 유아의자 보유

 

옛날손짜장 인천 강화군 길상면 덕진로 329

주차장도 넓고 손님도 많길래 일단 들어가 봤는데,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벽면에는 연예인 사인들이 가득하고, 식사 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다.

 

우리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다.

 

먼저 짜장면.

요즘 유행하는 달달한 스타일보다는 옛날식 짜장에 가까운 맛이다. 춘장의 풍미가 진하고 양파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다. 면발도 탱글탱글해서 기본기가 좋다는 느낌.

 

함께 주문한 볶음밥은 의외의 다크호스였다.

계란볶음밥 위에 짜장 소스를 얹어 비벼 먹는 스타일인데, 불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짜장 소스와 볶음밥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날 먹은 메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짬뽕도 괜찮았다.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다. 여행 마지막 식사로 먹기 딱 좋은 깔끔한 스타일. 시원한 해물 육수의 맛도 잘 살아있다. 칼칼하게 때리는 맛이 없으면 몹시 서운해하는 남편이 만족하고 먹은 짬뽕!

 

그리고 이 집의 인기 메뉴라는 찹쌀탕수육.

바삭함보다는 쫀득함이 먼저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찹쌀 반죽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고, 고기도 두툼하다. 일반 탕수육보다 훨씬 부드럽고 담백한 느낌. 왜 네이버 소개 문구에도 찹쌀탕수육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지 이해가 됐다.

 

자세히 한 번 더 보기~~~

 

아무리 탕수육이 맛있어도 군만두 빠지면 아쉽죠?

 

강화도 맛집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해산물이나 한정식 위주로 먹게 되는데, 여행 마지막에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하기에는 이런 중국집도 꽤 괜찮은 느낌이다.

특히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다가 만족도가 높으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법.

 

그런데 식사 후 나오는데

 떡 하니 있는 강화군에서 선정한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간판.

이게 괜히 붙어 있는 게 아니었다 싶다. 또 먹고싶은 맛.

 

 

마지막으로, 강화는 네이버 리뷰 이벤트에 진심인 것 같다.
둘에 하나에는 꼭 이런 이벤트가 있는 듯. 맛있었다면 리뷰해야지~~~ 고고!

 

강화도 전등사와 초지진을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가는 길,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면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만족하며 나오게 될 옛날손짜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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