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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큐레이션/전국구

(을왕리) 어부신광호, 바다 보러 갔다가 결국 또 들르게 되는 해물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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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선녀바위 해변 근처에 갈 때마다 꼭 생각나는 곳, 어부신광호!
사실 여기는 회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 방송도 정말 많이 탔고, 주말이면 웨이팅도 꽤 있는 편이다.

그런데 이날은 회를 못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식사 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굳이 회 안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거!


📍어부신광호

주소: 인천 중구 선녀바위로55번길 14 어부신광호   

위치: 을왕리 선녀바위해수욕장 근처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연락처: 0507-1416-4560

주차여부: 가능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푸짐한 해물칼국수, 바삭한 해물파전, 단체 방문 가능, 을왕리 바다 근처 식당

 

어부신광호 본점 인천 중구 선녀바위로55번길 14

을왕리 쪽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듯 외관은 꽤 투박하다.
그런데 이런 데가 또 은근 맛집 확률 높은 거 알지. 간판부터 “나 방송 좀 탔다”의 기운이 아주 강하다.

 

내부 역시 요즘 감성 식당 느낌은 아니다.
넓은 홀에 비닐 테이블보, 단체 손님 받기 좋은 구조. 대신 회전이 빠르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익숙하게 움직인다. 가족 단위 손님도 많은편.

 

우선 해물칼국수부터 등장.

냄비 가득 홍합, 조개, 새우, 가리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국물은 의외로 굉장히 맑은 스타일인데, 해물에서 우러난 시원함이 꽤 진하다. 조미료 맛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 떠먹게 되는 타입.

 

칼국수 면도 좋았다.
너무 퍼지지 않고 적당히 탱글한 스타일이라 해물 국물이랑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조개를 계속 까먹다 보면 은근 배가 엄청 부르다.

 

그리고 해물파전.

이날 의외의 다크호스는 사실 이 메뉴였다.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촉촉한 스타일인데, 오징어랑 조개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다.

기름 냄새 심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막걸리 생각나는 스타일인데 낮이라 참았다…

 

회덮밥도 꽤 괜찮았다.
야채가 신선한 편이고 초장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회 양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편. 슥슥 비벼 먹다 보면 바다 근처에서 먹는 특유의 기분이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새우튀김도 주문했는데, 나오자마자 하나씩 집어 입으로 쏙!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고 바삭한 스타일이라 식사 메뉴랑 같이 곁들이기 괜찮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을왕리 놀러 온 느낌’이 제대로 난다는 것.
바다 보고 들어와서 해물 들어간 뜨끈한 국물 먹고, 파전 하나 뜯어먹는 그 흐름 자체가 여행처럼 느껴진다.

사실 을왕리 쪽 식당들이 관광지라 가격 대비 아쉬운 곳들도 꽤 있는데, 어부신광호는 적어도 해산물 양이나 만족감 면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선녀바위 근처에서 식사할 곳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싱그러운 바닷가 사진은 보너스!

 

 

요즘은 너무 세련된 맛집보다 이런 투박한 바다 앞 식당이 더 기억에 남는다.
시원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에 바삭한 파전까지 먹고 나오니, “아 을왕리 왔다” 싶은 기분이 제대로 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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