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큐레이션/경기

(정자동) 서우네 참나무장작구이, 불멍하며 통닭에 소맥 마시기 딱 좋은 신상 맛집

반응형

정자동에 새로 생긴 곳인데, 지나가다 그냥 못 지나친 집.
가게 앞에서부터 참나무 장작이 활활 타고 있고, 통닭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이 시선을 꽉 잡아끈다.

요즘은 오히려 이런 직관적인 풍경이 귀하다.
“맛있겠다”를 설명 없이 납득시키는 집.

특히 저녁 시간,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가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 가도 메뉴 구성이 무난해서 가족 외식용으로도 괜찮았다.


📍서우네 참나무장작구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87번길 17 1층   

위치: 정자역 인근 먹자골목  
영업시간: 평일 16:30 - 22:30 / 주말·공휴일 16:00 - 22:30(라스트 오더: 22:00)
연락처: 031-718-7992  

주차여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아이동반여부: 가능

추천 포인트: 참나무 장작 직화 통닭, 불멍 감성, 술안주+가족외식 둘 다 가능한 분위기, 전면 데크 테라스 자리 있음

 

서우네장작구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87번길 17

가게 앞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장작 화로.
참나무 장작 위에서 통닭이 천천히 돌아가며 익고 있는데, 이 비주얼이 꽤 강력하다. 괜히 지나가다 발길 멈추게 되는 타입.

실제로 장작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데 그게 또 식욕을 자극한다.


괜히 TV 화면에 벽난로 영상 틀어두는 게 아니구나 싶었던 순간.

실내에도 불멍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런 디테일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약간 캠핑장 같은 분위기가 난다. 시끌벅적 술집 느낌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와서 한잔하는 무드에 가까웠다.

 

우리는 대표 메뉴들 위주로 주문해봤다.
기본 참숯 통닭부터 양념 통닭, 치즈 통닭, 그리고 크림 파스타까지.

 

먼저 기본 통닭은 껍질이 얇고 바삭한 스타일.
장작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고 속살은 꽤 촉촉했다. 기름기 과하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는 맛. 특히 안쪽 누룽지 찹쌀밥이 별미인데, 닭 기름과 육즙을 머금어서 이것만 따로 퍼먹고 싶을 정도였다.

 

통닭 나오자마자 하나씩 집어 뜯은 뒤 사진을 안찍었음을 감지! >.<

 

양념 통닭은 생각보다 달기만 하지 않아서 좋았다.
끈적하게 무거운 양념이 아니라 매콤달콤한 쪽에 가까워서 맥주랑 정말 잘 맞는다.

 

치즈 올라간 메뉴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맛.

크리미한 소스가 닭 위로 듬뿍 올라가는데, 약간 로제 느낌도 나고 부드럽게 먹기 좋았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마늘청양크림통닭도 맛도리였는데

이왕 아이들이 못 먹는 메뉴라면 좀더 매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사이드로 시킨 감자튀김은 의외로 꽤 괜찮았다.
짭짤하게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맥주 안주 역할 톡톡히 하고, 바삭한 식감도 살아있다.

아빠들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했다는 이야기!

 

또 아이들이 좋아한 메뉴는 역시 주먹밥과 계란찜!

다들 배고파 와서 아이 한 명당 주먹밥 1인분씩은 먹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추가로 주문한 크림 파스타.
사실 통닭집에서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소스가 꽤 진하고 꾸덕했다. 닭이랑 같이 먹으니 약간 미국식 로티세리 치킨집 느낌도 나고, 메뉴 조합 자체가 가족 단위로 오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분위기.
통닭집인데도 너무 정신없지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용하지도 않은 적당한 활기. 아이 데리고 온 테이블도 많고, 친구끼리 소주 마시는 팀도 많았다. 딱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자리 잡기 좋은 스타일.

 

소맥 한 잔 말아서 통닭 뜯고 있으니 "너무 좋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계속 나왔다는!

 

 

정자동에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찾는다면 꽤 괜찮은 선택지.
특히 눈앞에서 장작으로 굽는 비주얼 자체가 확실한 강점이라 분위기값까지 제대로 한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 없고, 친구들과 맥주 마시기에도 좋았던 집.
요즘처럼 저녁 바람 좋은 날엔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