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조금 넘어서 눈이 떠졌다.
이상하게 호캉스 오면 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전날 자쿠지로 충분히 풀어놔서인지
몸이 가볍게 시작되는 느낌.
우리는 계획대로
조식 → 수영장 → 사우나 순서로 움직였다.
✔ 조식 (약 7:10 입장)
조식은 붐비기 전에 가는 게 확실히 낫다.
7시 초반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분위기다.

메뉴는 동서양을 넘나들며 알토란처럼 잘 구성된 타입.
계란 요리, 베이컨, 간단한 한식 메뉴,
샐러드, 과일 등.
과하게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담아 먹기 좋은 구성이다.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부담 없는 편.

조식당에서 이렇게 야무지게 해장 밥상 차리는 나, 나야 나!

👉 TIP
8시 넘어가면 확실히 사람이 많아진다.
가능하면 7시대 추천.
✔ 실내 수영장 (8시 입장)
조식 먹고 바로 이동.
부대시설이 114동에 몰려 있어서
동선은 이미 전날 한 번 익혀둔 상태라 훨씬 편했다.
실내 수영장은
생각보다 크고 관리 상태가 깔끔한 편.
조도도 은은해서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예쁘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아이랑 놀기 좋은 유아 전용 풀이 있고,
왼쪽에 수모를 반드시 서야하는 레인 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풀, 온수 자쿠지 풀 등이 있다.


가장 좋았던 건
풀 벽 쪽에 설치된 수압 마사지 기능!!!
발바닥 중심으로 자극하는 곳,
허리를 풀어주는 포인트,
앉아서 받는 타입,
누워서 몸 전체를 맡기는 타입까지.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그날 컨디션에 맞게 골라가며 이용할 수 있다.
👉 이건 진짜,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포인트.
튜브와 안전조끼, 킥판 등도 모두 준비되어 있어 편리!

또 하나,
아침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점.
(다시 말하지만 동선 참 잘짰다! 이른 조식 + 오전 수영장 강추!)
아이랑 놀기에도 여유 있었고,
물 온도도 적당해서 오래 있기 부담 없었다.
👉 TIP
오전 8-9시 타이밍이 가장 쾌적하다.
10시 이후부터는 점차 붐비는 느낌.
✔ 사우나 (10:30)
수영장 → 사우나 이어지는 루트는 거의 정석 코스.
물놀이하고 바로 사우나로 넘어가니
동선도 자연스럽고 피로도 확실히 풀린다.
시설은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
‘필요한 건 다 있는’ 안정적인 구성.
샤워하는 곳도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깔끔한 사우나 실이 두 곳 마련되어 있다.
냉탕 온탕 중간탕, 물 온도에 따른 탕도 여러 군데!
사우나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사람이 없었던 라운지 쪽만 찰칵!

뜨거운 탕에서 한 번 더 몸 풀고 나오니까
이제 진짜 체크아웃할 준비가 되는 느낌이다.
✔ 레이트 체크아웃 (11:30)
원래 체크아웃은 11시지만 체크인 할 때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했다.
원래는 1시간 정도 줄 때도 있는데, 이날은 다음 날이 만실이라 30분 정도 해주셨다.
30분 정도만 여유를 두어도 훨씬 편한 느낌.
짐 정리하고, 아이 챙기고,
마지막으로 객실 한 번 훑고 나오는 시간.
호캉스에서 이 30분 차이가 은근 크다.

안토 호텔에서
과한 프로그램 없이
조식 → 물놀이 → 휴식
이 단순한 흐름이 오히려 좋다.
특히 아이 동반이면
이 동선이 가장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을 듯.
남편과 아이가 모두 만족이라,
조만간 또 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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