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큐레이션/유럽

(이탈리아 밀라노) 진미 Ginmi, 여행 중 한식이 간절할 때 찾는 밀라노 한식당

라이프큐레이터 Q 2026. 3.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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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여행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꼭 한식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있다.
파스타와 피자도 좋지만 며칠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김치나 국물이 떠오르는 날이 온다.

그럴 때 종종 찾는 곳이 바로 밀라노 한식당 진미(Ginmi).
내가 좋아하는 밀라노 한식당 두 곳 중 하나다.


📍진미 Ginmi

주소: V. Giovanni Paisiello 7, 20131 Milano MI, Italy   
영업시간: 월요일 12:00–14:30
화~목 12:00–14:30 / 18:30–22:00
금~토 12:00–14:30 / 18:30–22:30
일요일 휴무

연락처: +39 02 2951 6394

특이사항: 밀라노에서 오래된 한식 레스토랑,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손님도 많은 곳, 비교적 깔끔한 레스토랑 분위기


저녁 시간, 골목 사이로 붉은 간판이 보이면 반갑다는 생각부터 든다.
겉에서 보면 꽤 조용한 레스토랑처럼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한국인 손님도 많고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기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잡채, 생선구이, 김치찌개.

외국에 나오면 이상하게 김치찌개가 그렇게 당긴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꼭 애피타이저처럼 잡채를 시키게 된다.

 

먼저 나온 반찬.

1인 1반찬 접시가 나오는데 추가 반찬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첫 메뉴는 잡채.
기름기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채소가 아삭하게 살아 있어서 식감이 좋다.
당면이 지나치게 퍼지지 않고 탱글하게 볶아져 있어서 기본적인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

 

생선구이는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다.
그런데 의외로 이날 가장 맛있었던 메뉴.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해서 고소한 맛이 꽤 좋았다.

 

그리고 김치찌개.
칼칼하고 깊은 국물 맛을 기대했던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여행 중 한식이 당길 때 먹는 김치찌개라 그런지 그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한 메뉴.

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다시 주문한다면 라면은 넣지 않을 것 같다.
국물 맛이 강한 편이 아닌데 라면까지 들어가니 오히려 맛이 조금 흐려지는 느낌이었다.

 

기분이다. 소주도 한잔, 짠~

 

그래도 밀라노에서
김치, 잡채, 생선구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운 곳.

 

 

밀라노 여행 중 한식이 그리워질 때 가볍게 찾기 좋은 한식 레스토랑. 현지인들도 자연스럽게 찾는 곳이라 한국 음식이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보는 재미도 있는 공간이다. 여행 중 한식 생각이 난다면 밀라노 진미(Ginmi)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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