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가는 자리라 메뉴 선택이 은근 중요했는데, 쌀국수부터 덮밥, 튀김 메뉴까지 있어서 선택하기 편한 곳이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왕갈비 쌀국수, 미트 힐 라이스, 치킨 가라아게, 짜조, 그리고 타이거 맥주.
아이들을 위해 미트 힐 라이스는 꽈리고추와 마늘 후레이크를 뺀 버전도 하나 추가로 주문했다.
먼저 등장한 건 시원한 타이거 맥주. 주말 낮에 한 잔 들이키는 맥주만큼 기분 좋은 것도 없다.
곧이어 나온 왕갈비 쌀국수. 이름 그대로 큼지막한 갈비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비주얼부터 꽤 묵직하다.
베트남 현지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한국식으로 맛을 조절한 쌀국수에 가까운 느낌. 그래서인지 더 부담 없이 먹기 좋았다.
고기 양도 꽤 넉넉해서 잘라 먹고, 나눠 먹고, 갈비를 들고 뜯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그릇이 비워진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로는 치킨 가라아게도 좋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이라 맥주 안주로도, 애피타이저로도 무난하다.
그리고 이날 가장 만족했던 메뉴는 미트 힐 라이스.
단짠 소스가 잘 배어 있는 고기와 바삭한 마늘 후레이크, 중간중간 씹히는 꽈리고추의 알싸함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한 그릇을 거의 다 비우고 나니 생각보다 배가 꽤 든든하다.
마늘 후레이크와 꽈리고추를 뺀 아이들 버전!
마지막으로 나온 짜조도 기대 이상.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쌀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딱 좋은 사이드 메뉴였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도 무난하고 양도 넉넉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 없는 식당.
(실제로 우리를 포함 거의 모든 테이블이 가족 단위 아이들과 함께 온 테이블이었다)
서판교에서 쌀국수나 덮밥 메뉴 찾을 때 한 번쯤 들르기 괜찮은 곳이다.
서판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포레스트오늘숲 서판교점은 꽤 괜찮은 선택지다. 쌀국수부터 덮밥, 튀김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양도 넉넉한 편이라 가족 외식이나 가벼운 점심 모임에도 잘 어울린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 번 더 먹어볼 예정. 조만간 재방문 각.